백록담한의원

이미 5개월이나 지났는데도 몸이 이 모양이라, 혹시 이대로 굳어져서 평생 남편 수발만 받으며 살게 될까 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저처럼 나이도 있고 지병도 있는 사람도 정말 예전처럼 기운 차리고 혼자서 시장도 보고 할 수 있을까요?

5개월은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여전히 정기를 보강하여 회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60대 후반의 신체 능력을 고려한 맞춤 치료를 통해 다시 활기찬 일상을 찾으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랜 기간 증상이 지속되면 마음부터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롱코비드는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될 때 만성화되는 것이지, 제대로 된 한방 치료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당뇨와 고혈압이라는 기저질환 때문에 회복 속도가 조금 더딜 순 있지만, 오히려 이번 기회에 전신 기혈을 바로잡으면 지병 관리까지 수월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남편분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장도 보시고 산책도 하실 수 있는 수준까지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단계별로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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