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처음에는 분명 왼쪽 손목만 문제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팔꿈치를 지나 어깨까지 통증이 타고 올라옵니다. 52세 나이에 이러다 팔 전체를 못 쓰게 되는 건 아닌지, 왜 자꾸 통증 부위가 넓어지는 건지 답답합니다.
A.
통증 부위가 확산되는 것은 신경계의 과민반응이 주변으로 전이되는 과정이며, 이를 차단하는 통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어깨까지 번지는 것은 CRPS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로,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 순환이 막혀 주변 조직까지 영양 공급이 안 되고 염증 반응이 퍼지는 것으로 봅니다.
팔 전체가 굳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추나 요법과 신경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침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팔꿈치와 어깨로 이어지는 통로를 열어주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기능을 보존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 치료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