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몸이 시리고 아플 때마다 집에서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거나 찜질기를 달고 사는데, 어떤 때는 오히려 더 나른하고 몸이 붓는 것 같아요. 저 같은 50대 여성에게 열을 가하는 찜질이 항상 정답일까요?
A.
시린 느낌에는 온찜질이 좋지만, 너무 오래 하거나 땀을 과하게 내면 오히려 기운이 빠지고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와 시간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가락과 무릎이 시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따뜻하게 관리하는 방향은 맞습니다.
하지만 50대 중반 갱년기 여성분들은 기력이 약해져 있어 과도하게 땀을 내면 오히려 진액이 소모되어 근육이 더 건조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15~20분 내외로 짧게 하시고, 찜질도 은은한 온도로 국소 부위에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찜질 후 몸이 붓고 천근만근 무겁다면 이는 체내 습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이므로, 온도를 낮추거나 한방 치료를 통해 수분 대사 능력을 먼저 개선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