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데, 요즘처럼 비가 오거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뼈마디가 시리고 통증이 평소보다 두 세배는 심해져요. 회계사라 연말연시 결산기엔 꼼짝없이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계절이나 날씨 변화에 이렇게 몸이 무너지는 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외부의 차고 습한 기운이 기혈 순환을 막는 '비증'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과 근육이 수축해 통증 역치가 더 낮아지므로, 체온 유지와 순환 개선이 급선무입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추울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한습(寒濕)'의 사기가 몸에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40대 초반 여성분들은 출산 후 조리가 미흡했을 때 이러한 외부 환경 변화에 더욱 취약해집니다.
회계 업무 특성상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숫자를 다루다 보면 기혈 순환이 정체되는데, 여기에 추위까지 더해지면 근육 강직이 극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약 처방 시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습한 기운을 몰아내는 약재를 보강하여 계절적 변화에 몸이 견딜 수 있는 방어력을 키워드립니다.
사무실에서는 무릎담요나 온열 팩을 적극 활용하시고, 따뜻한 성질의 차를 수시로 마셔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