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픈 지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오래된 만성 통증도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대학병원에서도 딱히 완치라는 말을 안 해줘서, 이제는 그냥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 마음이 무거워요.
A.
5년이라는 시간이 짧지는 않지만, 한방 치료를 통해 통증의 강도를 낮추고 일상을 회복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완치라는 단어보다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5년 넘게 통증을 참아오신 50대 여성분들은 신체적 고통만큼이나 정서적 무력감이 깊은 상태입니다.
현대의학에서도 섬유근육통은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통증 역치를 정상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오래된 통증일수록 기혈이 많이 허해져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통증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