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은 허리랑 골반뿐만 아니라 가끔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 되면서 두통까지 같이 오더라고요. 대학병원 검사 때는 별말 없었는데, 이런 자잘한 증상들도 섬유근육통의 일부인가요?
A.
네, 섬유근육통은 전신 기능 저하 질환이라 소화기 장애나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상들입니다.
섬유근육통을 앓는 50대 분들의 절반 이상이 과민성 대장 증상이나 만성 두통을 함께 호소하십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해 간의 기운이 뭉치는 간기울결 증상이 비장의 기능을 억제하여 소화 장애를 일으키고,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 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봅니다.
단순히 통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기운 흐름이 꼬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 치료와 함께 소화 기능을 회복시키고 자율신경의 안정을 돕는 치료를 병행해야 전반적인 컨디션이 올라가고 무력감에서도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