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목이랑 어깨가 제일 아픈데, 가끔 손가락 마디마디나 발바닥까지 찌릿찌릿할 때가 있거든요. 혹시 이게 방치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관절이 변형되거나 평생 장애가 남는 무서운 병으로 번지기도 하나요? 20대인데 벌써부터 몸이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우울해요.
섬유근육통은 관절의 변형이나 파괴를 일으키는 염증성 질환은 아니므로 장애가 남을까 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통증 부위가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손가락이나 발바닥이 찌릿한 증상은 관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신경계가 예민해져서 말단 부위까지 통증을 느끼는 '방사통'이나 '감각 이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행히 섬유근육통은 류마티스처럼 뼈가 휘거나 관절이 녹아내리는 병은 아니니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 지도가 전신으로 넓어지고, 우울감이나 인지 기능 저하 같은 합병증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20대라는 젊은 나이는 우리 몸의 자생력이 가장 뛰어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 겪으시는 통증은 몸이 보내는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뿐, 인생이 무너지는 신호가 아닙니다.
적절한 한방 치료로 신경계를 안정시키면 다시 예전처럼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