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때문에 물리치료도 오래 받았는데, 손발 저린 게 관절염 때문인지 아니면 당뇨 때문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원인에 따라서 한의원 치료법도 완전히 달라지나요? 저처럼 여러 질환을 한꺼번에 앓는 노인도 맞춤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관절의 구조적 문제와 신경의 내과적 문제를 동시에 다스리는 통합 치료가 필요합니다.
68세라는 연령대에는 퇴행성 변화와 당뇨 같은 기저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주변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누를 수도 있고, 당뇨로 인해 신경 자체의 영양 공급이 안 될 수도 있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개별 질환으로 보지 않고 환자분의 전체적인 기혈 상태를 살핍니다.
관절 마디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침 치료와 신경 재생을 돕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여, 어떤 원인이 비중이 높든 환자분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집중합니다.
여러 약을 드시는 부담을 고려해, 침 치료 위주로 먼저 접근하며 몸의 반응을 세밀하게 살필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