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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

손저림

자다가 깰 정도의 손저림부터 물건을 놓치는 감각 저하까지. 단순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신경 압박과 기혈 부족의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Q

원장님, 제가 IT 기획자로 일하면서 매달 마감이 있거든요. 이번 프로젝트만 넘기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혹시 이렇게 손이 저린 게 40대 초반에 벌써 만성으로 굳어버릴까 봐 너무 걱정돼요. 이번에 치료받고 좋아져도 다음 마감 때 또 재발하면 어쩌죠?

A.

반복되는 업무 강도 때문에 만성화를 걱정하시는군요. 단순히 통증만 억누르는 게 아니라 손목 주변의 기혈 흐름을 강화하면 재발 주기를 늦추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말 프로젝트처럼 업무가 몰리는 시기에는 신경이 계속 압박받아 '마목' 증상이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40대 초반은 신체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아 한 번 손상된 조직이 스스로 낫는 속도가 더딘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이 허해진 상태로 봅니다.

지금 당장의 찌릿함은 침과 약침으로 빠르게 가라앉히되, 장기적으로는 손목 터널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마감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이 되지 않도록, 업무 중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한방 수근관 강화법을 알려드릴 테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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