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동료들이 손이 저리면 무조건 큰 병원 가서 MRI부터 찍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40대 여성 직장인은 목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다는데, 정밀 검사 없이 한의원 진료만으로도 제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이학적 검사를 통해 저림의 원인이 손목인지 목인지 충분히 감별 가능합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어도 지속되는 '기능적 저림'은 한의학적 진단이 오히려 더 정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이 뇌졸중이나 목디스크를 걱정하시지만, 마우스 사용량이 많은 IT 기획자라면 손목 터널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오늘 실시한 팔렌 검사와 틴넬 징후 등 이학적 검사 결과를 보면 현재 지영 님의 증상은 손목 국소 부위의 압박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굳이 고가의 MRI를 찍지 않더라도, 신경 전달 경로를 따라 압박 지점을 찾아내는 한의학적 촉진으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합니다.
만약 치료 후에도 예후가 특이하거나 근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그때 정밀 검사를 권유해 드릴 테니, 지금은 안심하고 치료에 집중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