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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

손저림

자다가 깰 정도의 손저림부터 물건을 놓치는 감각 저하까지. 단순 혈액순환 장애가 아닌 신경 압박과 기혈 부족의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Q

3년 넘게 손이 저리다 보니 이제는 손가락 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는 것 같고 모양이 변하는 것 같아 겁이 나요. 그냥 저린 채로 계속 일하다 보면 나중에 손을 못 쓰게 되거나 류마티스 같은 걸로 번지기도 하나요?

A.

단순 저림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고착화되어 근육 위축이나 관절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적절한 치료로 순환을 개선하면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지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손저림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입니다.

55세 식당 운영자로서 무거운 식기나 칼질을 반복하면 손가락 마디에 염증이 쌓여 굵어질 수 있는데, 이는 류마티스와는 결이 다른 퇴행성 변화입니다.

다만, 신경 압박이 오래 지속되면 손바닥 근육이 마르고 힘이 완전히 빠져버릴 위험은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처럼 감각이 무뎌지는 단계에서 기혈 흐름을 바로잡고 인대를 강화하는 치료를 시작하면, 관절의 변형을 늦추고 일상적인 손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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