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애가 이제 중학생인데 저를 닮아서 그런지 머리에 땀이 유독 많습니다. 저처럼 15년 넘게 고생하게 둘 순 없는데, 혹시 두한증도 유전이 되는 건가요? 제가 체질 개선을 하면 아이한테도 도움이 될지, 아니면 애도 미리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다한증 자체가 유전병은 아니지만, 열이 많은 체질이나 소화기 특성은 부모를 닮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학업 스트레스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이 열이 많은 체질이면 자녀도 비슷한 경향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양기가 왕성한데, 여기에 아버지처럼 소화기에 습열이 쌓이는 식습관이 더해지면 두한증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지금 부장님께서 치료를 결심하신 것은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자녀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과 체질 관리 모델을 보여주는 의미도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성인보다 치료 반응이 빠르므로, 증상이 더 심해져 대인기피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기 전에 가벼운 한약 치료나 식단 조절로 체질을 잡아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