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년 전 번아웃 이후로 탈모 클리닉에서 두피 스케일링과 관리를 꾸준히 받았음에도 머리카락이 계속 얇아지고 빠지는데, 머리로 치솟는 열감을 잡지 못하면 이런 외부적인 관리는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는 걸까요?
A.
두피는 토양과 같아서 내부의 열기가 식지 않으면 어떤 영양을 공급해도 모근이 버티기 힘듭니다. 머리의 열을 발로 내리는 내부 치료가 병행되어야 탈모 관리가 의미를 갖습니다.
탈모 클리닉의 관리는 두피 표면의 환경을 개선하지만, 상열하한증 환자처럼 내부에서 끊임없이 열이 올라오는 경우에는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뜨거운 사막에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정수리로 몰리는 열은 모공을 확장시키고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휴지기 탈모를 가속화합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하복부를 따뜻하게 데워 위쪽의 열을 아래로 끌어내리면, 두피의 비정상적인 열감이 사라지면서 모발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