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겨울철에 실내 온도가 조금만 높거나 히터가 가동되면 유독 겨드랑이가 젖어 민망한데, 한의학에서는 이런 외부 온도 변화에 몸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메커니즘을 어떻게 교정하나요?
A.
체온 조절 스위치가 고장 난 상태를 정상화하여, 주변 온도 변화에도 땀샘이 안정적인 평형을 유지하도록 체열 분포를 바로잡습니다.
겨울철에도 실내 온도 조절이 안 되면 땀이 나는 증상은 몸 내부의 '열 조절 시스템'이 오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겨드랑이 땀은 상체로 몰린 열이 배출되지 못하고 갇혀 있다가 약간의 온도 변화에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치료는 하체는 따뜻하게 하고 상체의 열은 내리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원리를 적용하여 전신의 기혈 순환을 돕습니다.
이렇게 체열 분포가 고르게 정돈되면 히터 바람이나 실내외 온도 차에도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되어, 겨울철 셔츠가 젖는 민망한 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