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저를 닮아서인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도 가끔 손이 축축할 때가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다한증도 유전적인 성향이 강한지, 만약 그렇다면 아이는 몇 살 정도부터 한의원에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한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의 경우 성장이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에 체질을 잡아주면 성인 다한증으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본인이 20년 넘게 겪어온 고통을 자녀가 물려받을까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실제로 다한증은 약 20~50% 정도의 가족력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자율신경계가 발달 중이므로,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하기보다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증상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땀 때문에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정서적으로 위축된다면, 그때는 성인처럼 강한 약재보다는 성장을 도우면서 열 조절력을 키워주는 순한 한방 케어를 통해 사춘기 이전에 증상을 미리 잡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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