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이 너무 바닥난 것 같아서 헬스장 등록을 해뒀는데, 통증이 좀 남아있어도 땀 흘리는 고강도 운동을 병행하는 게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A.
지금은 정기가 고갈된 '허로' 상태라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제한하십시오.
2주 연속 야근으로 몸의 에너지를 다 끌어 쓰신 상태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남은 '정기'마저 태워버리는 행위입니다.
IT 개발자분들은 체력 저하를 느낄 때 운동으로 극복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대상포진 발병기는 몸이 보내는 강력한 휴식 신호입니다.
땀을 과하게 흘리면 체표의 방어막인 위기가 더 허술해져 바이러스 활동을 방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운동 대신 한약으로 부족한 진액과 기운을 채우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발진 부위가 아물고 신경통이 80% 이상 사라진 시점부터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최단기 복귀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