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제가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서요. 면역 치료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겠지만, 보통 저 같은 50대 주부들은 얼마큼 치료를 받아야 '아, 이제 좀 살겠다' 싶은 느낌이 올까요? 손주 돌볼 날이 얼마 안 남아서 마음이 급하네요.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1개월 정도면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며, 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하시면 환절기 비염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됩니다.
1년 넘게 고생하신 전신 쇠약과 비염이 단번에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면역 재건은 무너진 집을 다시 짓는 과정과 같아서, 처음 한 달은 위장 기능을 살리고 기혈을 보충하는 기초 공사 기간으로 보셔야 해요.
50대 후반 여성분들의 경우, 한약을 복용하신 지 2~3주 정도 지나면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좀 가벼워지는 느낌부터 받으실 겁니다.
그 후 2~3개월간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면 외부 자극에도 비염이 쉽게 도지지 않는 탄탄한 면역 체계가 잡히게 됩니다.
급한 마음보다는 이번 기회에 노후 건강을 제대로 설계한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지고 임해 주시면 결과는 반드시 따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