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둘째 출산하고 면역력이 확 떨어진 뒤로 소화가 너무 안 되고 늘 배가 빵빵하게 부어있는 느낌이에요. 비염 때문에 온 건데 이런 만성적인 소화 불량이나 몸 마디마디가 쑤시는 근육통도 같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인가요?
A.
비염, 소화 불량, 근육통은 각각 다른 병이 아니라 비만세포가 전신에서 과하게 반응하며 나타나는 하나의 세트 증상입니다.
출산 이후 기혈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비만세포가 예민해지면, 코점막뿐만 아니라 위장관 점막과 근육 조직에서도 염증 물질이 방출됩니다.
40대 워킹맘들이 흔히 겪는 '늘 배가 더부룩하고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열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비염 치료를 위해 코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화기 기능을 회복시켜 장내 환경을 개선하면 복부 팽만감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전신의 근육통과 피로감도 함께 호전됩니다.
뿌리가 같은 증상들이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