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갱년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여성 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그런데도 자꾸 열이 오르락내리락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데,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면 이런 증상들도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네, 대사증후군과 갱년기 증상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의 열감을 내리고 기운을 소통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50대 여성분들에게 대사증후군과 갱년기는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 안의 열 조절 기능이 상실되면 얼굴로 열이 치밀어 오르고, 이 열감이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짜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상열하한, 즉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차가운 불균형 상태로 봅니다.
한약을 통해 하체의 차가운 기운은 올리고 상체의 뜨거운 기운은 내려주면, 체내 대사가 원활해지면서 갱년기 특유의 열감과 감정 기복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몸이 편안해지면 대사 기능도 살아나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커지게 되니, 갱년기 관리와 대사 치료를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