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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Q

대학병원 내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영양 상담도 받아봤지만, 수십 년간 굳어진 식습관을 바꾸는 게 60대 후반인 저에게는 너무나 고역입니다. 이런 저도 식단을 엄격하게 하지 않고 수치 관리가 가능할까요?

A.

평생 유지해온 식습관을 한순간에 바꾸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무리한 절제보다는 환자분의 소화 흡수 능력을 개선하여 자연스럽게 대사가 원활해지도록 돕는 것이 우선입니다.

은퇴 후 아내분과 함께하는 식사가 큰 즐거움이실 텐데, 이를 무조건 참으라고만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문제라기보다, 섭취한 영양소를 몸이 제대로 태워내지 못해 찌꺼기가 쌓이는 '운화 기능 저하'의 문제입니다.

한방 치료는 비위의 기능을 보강하여 들어온 음식물이 에너지로 잘 전환되도록 돕고, 몸속에 정체된 노폐물을 소변이나 대변으로 원활히 배출시키는 데 목적을 둡니다.

엄격한 식단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 자체가 혈압과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환자분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금씩 생활 습관을 교정하시도록 단계별로 가이드를 드리고 치료를 병행하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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