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무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에 앉아 있는데, 찬바람을 쐬면 날개뼈 안쪽 통증이 훨씬 심해지는 기분이에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도 무조건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할까요?
A.
찬 공기는 근육을 수축시키고 혈류량을 줄여 통증 유발점을 더 민감하게 만듭니다. 국소 부위만큼은 반드시 바람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외감한습, 즉 찬 기운이 몸에 침범해 기혈을 굳게 만든 상태로 봅니다.
에어컨의 찬바람이 뒷목과 어깨에 직접 닿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통증 물질이 배출되지 못해 통증이 심해집니다.
29세 젊은 분이라 열이 많으시겠지만, 통증이 있는 부위만큼은 얇은 스카프를 두르거나 깃이 있는 옷을 입어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사무실에서도 1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한 물을 마시며 몸 내부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근육의 이완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