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변에서 근육 뭉쳤을 때는 폼롤러로 세게 문지르거나 철봉에 매달려서 늘려주면 직빵이라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고개도 못 돌리는 상태에서 억지로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A.
급성 염증기에는 과도한 스트레칭이 오히려 근육 섬유를 미세하게 손상시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억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통증이 심할 때 몸을 무리하게 늘리는 것은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환자분은 근육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뜩 수축해 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폼롤러로 강한 압박을 주거나 철봉에 매달려 근육을 강제로 늘리면 근육이 더 큰 위협을 느끼고 더 단단하게 굳어버립니다.
20대 후반 남성분들은 체력만 믿고 과하게 운동으로 풀려고 하시는데, 지금은 스트레칭보다는 가벼운 온찜질과 휴식이 우선입니다.
침 치료로 근육의 긴장도가 어느 정도 떨어진 후에, 제가 알려드리는 아주 부드러운 범위 내의 가동 운동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