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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어깨 위에 돌덩이를 이고 사는 기분. "담에 걸렸다"고만 치부하기엔 너무 깊은 만성 통증, 한약과 침으로 근육의

Q

개발자라 야근할 때 커피를 입에 달고 살고, 끼니도 거의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으로 때우거든요. 이런 식습관이나 카페인 과다 섭취가 근육을 더 뻣뻣하게 만들거나 치료를 더디게 만들 수도 있나요?

A.

카페인은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고 수분을 배출시켜 근막의 유연성을 떨어뜨립니다. 배달 음식의 높은 염분 또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

20대 후반 사회초년생 개발자분들이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일시적으로 피로를 잊게 하지만, 근육 입장에서는 계속 긴장 신호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인해 근육과 근막 내부의 진액이 부족해지면, 마치 가뭄 든 논바닥처럼 근육이 뻣뻣하게 갈라지고 뭉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이 근육을 주관한다고 보는데, 불규칙한 식사와 고염분 음식은 간과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근육으로 가는 영양 공급을 차단합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커피를 줄이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근육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빠른 복귀의 지름길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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