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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어깨 위에 돌덩이를 이고 사는 기분. "담에 걸렸다"고만 치부하기엔 너무 깊은 만성 통증, 한약과 침으로 근육의

Q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을 때는 뼈에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숨 쉴 때마다 날개뼈가 찢어질 것 같고 팔까지 저린데, 검사 결과랑 실제 통증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거죠?

A.

근막통증증후군은 뼈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 내 '통증 유발점'이 원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상 검사로는 포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IT 개발자분들처럼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일하는 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엑스레이는 뼈의 정렬이나 디스크의 간격을 보는 검사이지, 근육이 얼마나 딱딱하게 굳었는지는 보여주지 못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날개뼈 안쪽의 찌르는 듯한 통증은 등 근육 속에 생긴 단단한 매듭이 주변 신경을 압박하며 보내는 신호입니다.

이를 연관통이라고 하는데, 원인은 목이나 어깨에 있지만 통증은 팔이나 날개뼈로 퍼져 나가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이 정체되어 소통되지 않는 비증으로 진단하며, 촉진을 통해 직접 뭉친 매듭을 찾아내어 침으로 풀어주는 것이 영상 검사보다 훨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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