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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벌써 1년 넘게 땀을 흘리다 보니 이게 단순한 갱년기 증상이 맞나 싶고, 혹시 갑상선이나 다른 곳에 큰 병이 생긴 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나요.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는데 제 몸은 왜 이렇게 축나는 기분일까요? 이러다 만성 질환으로 굳어지는 건 아니겠죠?

A.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땀이 계속되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음허(陰虛)' 상태가 고착화된 것으로, 방치하면 만성 피로와 면역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산부인과 검사에서 수치가 정상이라는데 몸은 힘든 상황, 50대 주부님들이 가장 답답해하시는 지점입니다.

양방 검사로는 포착되지 않는 미세한 자율신경의 불균형과 진액 부족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단순히 땀만 나는 게 아니라 입마름, 안구건조, 가슴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서 몸이 급격히 노화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부족한 음혈을 채우고 화기를 내리는 치료를 받으시면 만성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 몸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집중 치료를 통해 활력을 되찾으시길 권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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