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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업무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고함량 카페인 알약이나 에너지 드링크를 하루에도 여러 번 마십니다. 이런 보조제들이 밤에 자는 동안 땀을 유발하는 자율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약을 끊어야 할 것 같긴 한데 마감 때문에 쉽지 않네요.

A.

고카페인 섭취는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켜 야간 발한과 가슴 두근거림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IT 솔루션 개발자분들이 마감 기한을 맞추기 위해 카페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입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강제로 깨워 '가짜 에너지'를 쓰게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의 화기가 강해지고 몸의 수분은 말라버립니다.

낮에 흥분된 교감신경이 밤이 되어도 가라앉지 않으니 잠을 자도 뇌는 깨어 있는 상태가 되고, 그 열기를 식히기 위해 몸은 밤새 땀을 내보내게 됩니다.

지금 드시는 수면 유도제와 카페인이 몸 안에서 서로 충돌하며 자율신경계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장 끊기 어렵다면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시고, 한약 치료를 통해 인위적인 각성이 아닌 자연스러운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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