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을 쫓으려고 매일 커피를 두세 잔씩 마시는데, 카페인이 기립성 저혈압에 안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공부하려면 커피를 아예 끊어야 할까요?
A.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각성 효과를 주지만 이뇨 작용으로 혈액량을 줄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치료 기간에는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커피를 마시면 당장은 정신이 드는 것 같지만, 카페인이 몸속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정작 혈관 속을 흘러야 할 혈액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 환자에게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취를 하며 식사가 불규칙한 상태에서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장 기능이 망가져 기혈 생성 자체가 더 힘들어집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몸의 스스로 기운을 내는 힘을 기르는 동안에는 커피 대신 따뜻한 물이나 생맥산처럼 기운을 돋우는 차로 대체하여 혈류량을 보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