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당뇨 약이랑 혈압 약을 한 움큼씩 먹고 있는데, 여기서 한약까지 더해지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약물끼리 서로 부딪혀서 증상이 더 심해질까 봐 걱정이 큽니다.
당뇨약·혈압약을 여러 개 복용한다면 한약을 추가하기 전 실제 약 목록과 간·신장 기능, 누운/선 혈압, 저혈당이나 탈수 가능성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한약이 기존 약의 부담을 줄이거나 간·신장에 무해하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기존 약은 임의로 바꾸지 마세요.
‘약을 많이 먹어서 어지러운가’와 ‘한약을 더해도 되는가’는 분리해 판단해야 합니다. 일어설 때 혈압과 맥박이 어떻게 변하는지, 식사와 약 복용 뒤 언제 증상이 나타나는지, 당뇨·고혈압 및 신장 질환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복용 중인 약을 모두 적어 원 처방 의료진과 한의사·약사에게 보여 주면 겹치는 위험을 검토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1]
한약의 안전성은 ‘순하다’는 표현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실제 성분·용량·기간과 함께 쓰는 약, 간·신장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기존 약의 효과를 높이거나 부작용을 없애 주는 것으로 설명하지 않고, 가능한 상호작용과 새 증상을 어떻게 살필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2]
진료에서 “실제 기립 혈압이 확인됐는가”, “현재 약 중 어지럼과 관련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한약을 더한다면 어떤 부작용 신호와 검사가 필요한가”를 물어보세요. 신장 기능이나 혈당 문제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기존 진료팀의 평가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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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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