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이제 곧 날이 추워질 텐데 겨울 되면 발이 더 시리고 저릴까 봐 벌써 걱정입니다. 40대 중반 택시기사들이 겨울에 히터 틀고 운전하면 발바닥 열감이 더 심해진다는데, 찬바람 불기 전에 미리 대비할 방법이 있습니까?
기온이 떨어지면 말초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히터 바람이 발에 직접 닿지 않게 조절하고, 한의학적으로 하체의 화기를 내리는 치료를 병행하면 겨울철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시는 40대 남성분들은 겨울철 차내 온도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신경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통증과 저림이 심해지는데, 이때 좁은 차 안에서 히터를 강하게 틀면 발바닥의 화끈거리는 열감(상열감)이 더욱 증폭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음허화동'이라 하여, 몸의 진액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가짜 열이 치솟는 것으로 봅니다.
침 치료를 통해 발끝까지 혈액순환을 돕고, 한약으로 하체의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방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는 히터 방향을 얼굴 쪽으로만 하시고, 발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