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 그래도 갱년기 증상 때문에 감정 기복이 심했는데, 수술 후에 몸까지 안 따라주니까 자꾸 짜증이 나고 우울해져요. 이런 심리적인 예민함도 신체 회복이랑 같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신체적 고통과 심리적 불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의 기력이 회복되어 통증과 피로가 줄어들면 갱년기로 인한 감정 기복도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40대 후반 여성에게 수술은 신체적 타격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상실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 관련 수술은 여성 호르몬의 균형에 영향을 주어 갱년기 증상을 가속화하거나 심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의 기운이 위로 치받치는 것을 가라앉히고 혈액 순환을 도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약재를 함께 사용합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잠을 잘 자게 되면 예민했던 신경도 차츰 안정을 찾게 되니, 육체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