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무실 에어컨 바람이 환부에 직접 닿거나 찬 기운이 느껴지면 찌릿한 통증이 더 날카로워지는 기분입니다. 48세 남성 직장인이라 사무실에서 혼자 겉옷을 챙겨 입기도 눈치 보이는데, 이런 온도 변화나 환경적 요인이 실제로 신경 회복을 늦추는 원인이 될까요?
A.
찬 바람이나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신경으로 가는 영양 공급을 방해하므로, 환부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대상포진후신경통을 겪는 40대 직장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온도 민감성'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찬 기운은 기혈의 흐름을 막아 통증을 유발하는 '한사'로 작용합니다.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미세혈관이 수축하면서 손상된 신경으로 가야 할 혈액량이 줄어들어 통증이 증폭되고 회복이 더뎌집니다.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시겠지만, 얇은 기능성 내의를 입으시거나 환부를 덮을 수 있는 보호대를 착용하여 항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신경 재생을 앞당기는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