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1년 6개월이나 지났는데, 원장님 보시기에 저처럼 오래된 만성 환자들은 보통 어느 정도까지 좋아지나요? 진통제를 아예 끊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약 기운에 취해 어지러운 것만이라도 좀 덜하며 살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A.
완전한 무통 상태보다는 통증을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약물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1년 넘게 지속된 신경통은 이미 신경 회로에 변형이 온 상태라 며칠 만에 씻은 듯 낫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겪고 계신 어지럼증과 위장 장애는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통증의 '날카로움'을 '무디게' 만들면, 진통제 복용 횟수나 강도를 점차 줄일 수 있습니다.
72세라는 연령을 고려할 때, 약에 취해 비틀거리지 않고 혼자서 가벼운 산책과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정도로 통증을 다스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 과정에서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