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얼마나 자주, 또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요? 제가 이제는 직장도 안 다니고 집에만 있다 보니 치료비나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마음이 좀 무거워서요. 확실히 좋아지는 기미가 보일 때까지 보통 어느 정도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환자분의 회복 속도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치료 일정을 제안해 드립니다.
10년 된 만성 질환인 만큼 단 며칠 만에 씻은 듯이 낫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한 달 정도 치료를 받으시면 손끝의 시린 느낌이나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시기 시작합니다.
초반 3개월은 무너진 순환 체계를 바로잡는 집중 치료기로 잡고, 이후에는 증상 유지를 위한 관리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은퇴 후 경제적인 부분이나 시간적인 부담을 고려하여, 처음부터 무리한 일정을 잡기보다는 환자분의 몸 상태가 호전되는 속도를 보며 내원 횟수를 조절해 나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합병증으로 인한 큰 수술이나 입원을 막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므로,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