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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증후군

레이노증후군

손가락이 하얗게 질리고 저린 레이노증후군. 단순히 차가운 게 아니라 혈관의 비명입니다. 한약으로 몸 안의 양기를 깨워 말단까지 온기를 전달합니다.

Q

원장님, 제가 10년 넘게 류마티스 내과 다니면서 면역조절제랑 혈관 확장제를 한 주먹씩 먹고 있거든요. 위장도 이미 많이 약해져서 소화제 없이는 밥도 잘 못 먹는데, 여기서 한약까지 더 먹어도 간이나 위가 괜찮을까요? 기존에 먹던 약들이랑 부딪히지는 않을지 걱정돼요.

A.

기존 복용 약물과 겹치지 않도록 처방하며, 오히려 약물로 지친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혈액 순환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독한 약들을 견디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60대 은퇴 후에는 신체 회복력이 예전 같지 않아 약물 대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고려해 간과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순한 약재 위주로 선별합니다.

특히 환자분처럼 위장 장애가 심한 경우, 소화기 점막을 보호하면서 기혈 순환을 돕는 처방을 먼저 고려합니다.

류마티스 내과 약은 그대로 복용하시되, 한약은 그 약들의 흡수를 돕고 부작용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역할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한꺼번에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현재 소화 상태를 면밀히 살펴 단계별로 진행할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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