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퇴하고 나서 활동적으로 지내려 했는데, 이 병이 생기고 나서는 통증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자꾸 우울해집니다. 60대 후반에 이런 심리적인 변화도 한방에서 같이 다스려질 수 있는 부분입니까?
A.
만성 통증으로 인한 우울감과 무력감은 기가 울체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한방 치료를 통해 심신을 동시에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통증에 시달리면 뇌의 통증 회로가 예민해지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의욕이 꺾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특히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시던 60대 후반 남성분들에게는 이런 무력감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로 보고,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약재와 침 치료를 병행하여 마음의 긴장을 풀어드립니다.
통증 수치가 조금씩만 낮아져도 심리적 자신감이 회복되므로, 신체 치료와 함께 기분 전환을 돕는 처방을 병행한다면 다시 건강한 사회활동을 시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