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통증이 심할 때 뜨거운 찜질을 하면 잠시나마 편안해지더군요. 그런데 당뇨가 있으면 감각이 둔해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데, 집에서 자가로 찜질을 계속해도 괜찮을지 의문입니다.
A.
당뇨 환자는 신경 손상으로 온도 감각이 저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찜질 시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짧게 제한하는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겪는 60대 당뇨 환자분들은 피부 감각이 실제 온도보다 무디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은 따뜻하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고온일 수 있어 화상 위험이 매우 큽니다.
한의학적으로도 과한 열 자극은 오히려 염증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찜질보다는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안전한 온열 치료나 침 치료를 통해 심부 온도를 높이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굳이 집에서 하신다면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로 10분 이내로만 짧게 시행하시고, 반드시 보호자분께 온도를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