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복직하고 나서 육아랑 직장 생활을 같이 하느라 소위 말하는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퇴근하면 아이들 챙길 기운도 없어서 누워만 있는데, 한약이 단순히 열만 내리는 게 아니라 이런 바닥난 체력까지 끌어올려 줄 수 있을까요?
A.
네, 열을 내리는 것과 체력을 보강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력이 보충되어야 몸의 열 조절 스위치가 다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복직 후 워킹맘으로서 겪으시는 고충이 몸의 신호로 나타난 것입니다.
지금의 열은 몸이 보내는 '나 좀 살려달라'는 마지막 비명과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허해서 나는 열을 기허발열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해열제보다 기운을 돋우는 약재가 더 효과적입니다.
단순히 열만 끄는 게 아니라, 바닥난 배터리를 충전하듯 근원적인 에너지를 채워드리는 치료를 할 것입니다.
치료가 진행되면 퇴근 후에도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유가 생기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