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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발열
Q

불안해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받은 항불안제를 복용 중이고, 열 때문에 해열제도 수시로 먹습니다. 한약을 추가로 먹었다가 간에 무리가 가거나 약들끼리 충돌해서 업무에 더 지장이 생기면 곤란한데, 병용해도 정말 괜찮습니까?

A.

현재 복용 중인 양약과 한약은 기전이 다르며, 적절한 시간 차를 두고 복용하면 오히려 양약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치료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 위주로 처방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느끼는 압박감 때문에 항불안제를 드시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항불안제는 증상을 억제할 뿐, 미열의 원인인 신체 기능 저하를 직접 치료하진 않습니다.

본원에서는 간 대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정제된 약재만을 사용하며, 기존에 드시는 약과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하도록 가이드해 드립니다.

오히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몸의 자생력이 회복되면 점진적으로 항불안제나 해열제에 의존하는 비중을 줄여나갈 수 있으며, 이는 약물로 인한 몽롱함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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