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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발열
Q

갱년기 때문에 호르몬제도 먹어보고 통증의학과에서 신경 차단술까지 받았는데, 몸이 타는 듯한 열감이랑 전신 통증이 여전해요. 이런 상황에서 한약을 같이 복용해도 간이나 위장에 무리가 없을까요?

A.

이미 여러 치료를 받으시느라 위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충돌하지 않으면서도 기력을 보강하고 열을 내리는 맞춤 처방이 필요합니다.

50대 후반 전업주부로서 가사 노동과 갱년기 증상이 겹치며 몸의 회복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호르몬제나 통증 약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누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현재 겪으시는 몸이 타는 듯한 느낌은 체내의 진액이 말라 발생하는 발열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음허로 인한 발열로 보며, 무조건 열을 끄는 약재가 아니라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는 약재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위장 장애를 최소화하면서도 장기 복용으로 지친 간 수치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신 컨디션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기존 약물과 복용 시간을 조절하여 안전하게 병행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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