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 실신
Q

30대 초반 여성 교사로서 아이들 앞에 서야 하는데, 공황 증상인지 실신 전조인지 구분이 안 돼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한의학에서는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다르게 보고 조절해 주나요?

A.

공황장애와 실신 전조증상은 뿌리가 같지만 나타나는 양상이 다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기운이 위축된 상태로 보고,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켜 두 증상을 동시에 다스립니다.

교실이라는 통제된 공간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몸의 작은 변화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공황은 주로 심리적 불안이 신체화되어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뛰는 증상으로 나타나고,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는 혈압이 떨어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식은땀이 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한의학적으로는 우리 몸의 엔진 역할을 하는 심장의 기운이 약해져 외부 자극을 이겨내지 못하는 상태로 진단합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통해 예민해진 센서를 정상화하면, 공황 같은 심리적 압박감과 실신의 신체적 공포를 구분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기실 거예요.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면역·만성질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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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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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
백록담한의원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 임상 1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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