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유 없이 불안하고 눈물이 날 때가 많아요. 취업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혹시 생리가 안 나와서 호르몬 균형이 깨진 것 때문에 감정이 더 조절이 안 되는 걸까요? 제 성격이 이상해진 것 같아 괴로워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무월경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은 심리적 불안감을 증폭시킵니다. 이는 성격 탓이 아니라 신체 리듬이 깨지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간(肝)의 기운이 울결되면 감정 조절이 안 되고 생리 불순이 온다고 봅니다.
스트레스가 몸에 쌓여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면 불안증이나 우울감이 심해지는 것이죠.
즉, 마음의 병이 몸으로 나타난 것이 생리 중단이고, 거꾸로 몸이 좋지 않아 마음이 더 힘든 악순환에 빠진 것입니다.
한약 치료는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약재를 함께 써서 감정 기복을 완화해 줍니다.
생리가 다시 시작되면 안개 걷히듯 불안감도 줄어들 테니 본인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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