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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질염

세균성질염

항생제는 그때뿐, 자꾸 재발하는 세균성질염. 균을 죽이는 것을 넘어 질 내 면역 환경 자체를 한약으로 회복합니다.

Q

시험 기간이라 커피를 하루에 서너 잔씩 마시고 거의 밤샘을 하는데, 한약 먹으면서도 이렇게 생활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자취하다 보니 밥도 거의 배달 음식으로 대충 먹고 있거든요.

A.

고카페인 섭취와 불규칙한 식습관은 몸에 열을 만들고 하초의 습한 기운을 악화시킵니다. 현재 생활 패턴이 치료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지만, 한약이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밤샘 공부와 커피, 그리고 자극적인 배달 음식은 20대 대학생의 전형적인 일상이지만, 안타깝게도 질염에는 가장 좋지 않은 조합입니다.

카페인은 몸의 진액을 말리고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심리적 불안을 가중시키며, 배달 음식의 밀가루와 기름진 성분은 한의학적으로 '습'한 기운을 생성해 분비물을 더 늘리게 합니다.

물론 당장 생활을 180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한약을 통해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기력을 보강하면 나쁜 생활 습관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빵이나 면 요리보다는 따뜻한 밥 위주로 식사하시려 노력해 주시면 훨씬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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