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근처에서 일하다 보니 바닷바람이 차고 습할 때가 많은데, 날씨가 궂으면 유독 몸이 무겁고 생리 주기도 더 늦어지는 기분이에요. 이런 외부 환경이나 습한 기운이 제 갑상선 증상과 생리불순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까요?
차가운 바닷바람과 습기는 몸속의 순환을 방해하는 '한습'의 원인이 되어,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의 대사 속도를 더욱 늦출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차고 습한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기혈 순환이 정체된다고 봅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몸이 스스로 열을 내는 능력이 부족한데, 여기에 바닷가의 습한 기운이 더해지면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고 자궁 주위가 차가워지면서 생리 주기가 뒤로 밀리게 됩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바람이 찬 날 유독 컨디션이 떨어진다면, 이는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몸속의 습한 기운을 몰아내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면, 환경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탄탄한 면역력을 갖추게 되어 생리불순 극복도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