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하루에도 커피를 서너 잔씩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고, 퇴근 후 아이 챙기고 집안일까지 마치면 새벽에야 겨우 잠들어요. 이런 불규칙한 수면과 카페인 섭취가 갑상선 약을 먹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의 생리 주기를 더 꼬이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까요?
카페인 과다 섭취와 수면 부족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과 성호르몬의 균형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핵심 요인입니다.
카페 사장님으로서 업무상 커피를 피하기 어렵겠지만, 카페인은 심박수를 높이고 몸을 긴장 상태로 만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가 느끼는 피로를 일시적으로만 가려줄 뿐입니다.
특히 30대 후반은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면 우리 몸의 재생 에너지가 고갈되어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는 생리 양이 불규칙해지거나 주기가 길어지는 결과로 이어지죠.
한방 치료를 통해 몸의 화기를 내리고 진액을 보충하더라도, 하루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수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호르몬 체계가 스스로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