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업 준비생이라 자소서 쓰다 보면 새벽 3~4시는 기본이고 잠을 거의 못 자요. 잠이 부족하면 피가 제대로 안 만들어져서 생리가 안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억지로라도 잠을 늘리면 약 없이도 다시 주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수면은 한의학적으로 혈을 보충하고 간 기능을 회복하는 핵심 시간대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미 두 달간 무월경이 지속되었다면 잠만 늘리는 것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정체된 기운을 함께 풀어주어야 합니다.
혼자 자취하며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생활은 몸의 음혈을 말리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를 혈액이 간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자궁으로 보낼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간으로 보는데, 이 시간을 놓치면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할 영양분이 부족해집니다.
20대 여성의 경우 호르몬 민감도가 높아 수면 부족이 바로 생리 불순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단순히 수면 시간만 늘리기보다는,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막힌 기운을 뚫어주면서 잠을 자야 자궁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지금처럼 몸이 이미 지친 상태에서는 수면 교정과 함께 몸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과정이 병행되어야 면접 전까지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