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준비 때문에 하루 10시간 넘게 의자에만 앉아 있거든요. 유튜브에서 본 요가를 따라 해봐도 골반 쪽이 꽉 막힌 기분이 드는데, 이렇게 오래 앉아 있는 자세가 자궁 순환을 방해해서 생리가 안 나오는 걸까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하골반의 기혈 순환을 정체시켜 자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됩니다. 요가 동작도 좋지만, 뭉친 근육과 골반강 내 압박을 물리적으로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부나 면접 준비로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면 하체로 내려가야 할 혈액이 골반 주변에 고이게 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체했다고 표현하는데, 자궁으로 가는 통로가 좁아지니 생리혈이 만들어져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혼자 자취방에서 요가를 하시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이미 두 달째 소식이 없다면 골반 깊숙한 곳의 긴장을 풀어주는 침 치료나 온열 요법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50분 공부 후에는 반드시 5분 정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골반을 돌려주는 가벼운 움직임을 생활화해 보세요.
하체의 순환이 살아나야 머리도 맑아져 공부 효율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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