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약국에서 파는 일반 생리 불순 조절제를 사서 복용해 봤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고요. 한방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이런 약들은 바로 끊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같이 먹어도 효과가 더 좋을지 궁금해요.
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약국 조절제는 일시적인 호르몬 조절을 돕지만, 현재 환자분처럼 스트레스로 막힌 기운을 뚫어주지는 못합니다. 한방 치료와 병용하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한의학적 처방에 집중하는 것이 몸에 부담이 적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하신 조절제는 보통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방식인데, 지금 환자분처럼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원인인 경우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몸이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낼 여력이 없는데 외부에서 공급만 해준다고 해서 자궁의 기능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현재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체질과 현재 기혈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 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가급적 일반 조절제 복용은 잠시 멈추고 한방 치료에 집중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몸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식이기에 약을 끊었을 때 다시 생리가 끊기는 반동 현상도 훨씬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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