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소변 검사에서는 이제 큰 이상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여전히 불편하거든요. 저처럼 50대 여성의 만성적인 질염 증상은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차도가 나타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검사상 수치는 정상이라도 자각 증상이 남아있다면 기능 회복이 덜 된 상태이므로, 보통 3개월 정도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염증 수치는 사라졌어도 점막이 이미 위축되고 예민해진 상태라면 환자분처럼 계속 아프고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균은 없어졌지만 '바탕'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손상된 점막이 재생되고 하초의 기운이 안정되는 데는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첫 한 달은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고, 이후에는 약해진 기능을 보강하여 재발을 막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54세라는 연령대를 고려할 때 조급하게 생각하시기보다는, 노년기 전반의 비뇨생식기 건강을 다지는 기간이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내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