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ám định y khoa최연승대표원장
제가 집에 있는 주부다 보니 남편이랑 애들 밥 차려주다 보면 정작 저는 대충 때우거나 남은 음식 먹기 일쑤거든요. 저만을 위한 식단을 따로 챙기기가 힘든데 이런 상황에서도 치료가 될까요?
가족을 챙기느라 본인 식사를 소홀히 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완벽한 식단 관리보다는 현재 드시는 식사에서 가스를 유발하는 습관을 하나씩 교정하며 한방 치료로 소화력을 보강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전업주부로 살다 보면 가족들 입맛 맞추느라 정작 본인 속이 편한 음식은 뒷전이 되기 쉽지요. 하지만 치료를 위해 당장 모든 식단을 바꾸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급하게 남은 음식을 해치우는 습관처럼 위장에 부담을 주는 행동부터 하나씩 줄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현재 환자분이 처한 환경에서도 음식을 더 잘 분해하고 흡수할 수 있도록 위장의 힘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장내 환경이 이미 예민해진 상태라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가스가 더 많이 차는 것이니,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장의 해독 능력을 높여주면 평범한 가족 식사를 하시면서도 속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