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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서 자라는 만성 질환입니다. 심한 생리통·골반통·난임이 특징이며, 한방으로 어혈(瘀血)과 간울(肝鬱)을 치료하여 통증과 재발을 줄입니다.

Q

지금 난임 클리닉에서 상담을 계속 받고 있는데, 혹시 나중에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병행하게 되면 한방 치료를 중단해야 하나요? 호르몬제나 다른 보조제랑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가거나 충돌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돼요.

A.

양방의 보조생식술과 한방 치료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사용하는 약물의 성분을 면밀히 검토하여 처방하므로, 호르몬제와 충돌 없이 오히려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병행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이 양방 시술과 한약 복용을 동시에 해도 되는지 조심스러워하시지만, 실제로는 시험관 아기 시술 전후에 자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양방의 호르몬제가 난자를 키우고 배란을 유도하는 역할에 집중한다면, 한약은 그 과정에서 자궁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고 혈류가 원활해져 착상이 잘 되도록 돕는 뒷받침 역할을 합니다.

선생님께서 복용하시는 호르몬제의 종류와 일정을 공유해주시면, 그에 맞춰 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약효가 상충하지 않는 약재들로 엄선하여 처방해 드립니다.

오히려 호르몬제 투여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종이나 소화 불량 같은 부작용을 한방 치료가 완화해줄 수 있어 더 편안하게 시술 과정을 견디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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